발칙한 대학생들의 19금이야기
'타성 67퍼센트' 개요
시미마루가 그린 일본의 일상 만화입니다.
조금은 음란하고 게으른 미대생 '요시자와 미나미'. 그녀의 자취방에는 매일 친구들이 찾아오고 적당히 즐겁고 게으른 일상이 타성으로 젖어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상코미디물입니다.
줄거리와 주요 테마
회화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 '요시자와 미나미'(주인공), 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 '키타하라 모에', 사춘기가 지금 온 듯한 성격으로 쉽게 망상에 빠지는 애니메이션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 '니시다', 같이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며 처음에는 더벅머리, 이후에는 빡빡이로 그려지는 '이토' 이렇게 미술대학에 다니는 4명의 찐친들이 방안에 모여 시답지 않은 이야기와 주제로 내기하고 토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로 주인공 '요시자와 미나미'가 방 안에서 망상? 또는 행동을 시작하며 전개되고, 그 행동에 다른 친구들이 하나 둘 가세하며 진행됩니다.
평가 및 특징
대학생 4인방의 수위 높은 장난과 농담, 그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짠내 나는 찌질함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다른 비슷한 장르 작품들과 달리 본 작품은 연애라인을 배제하고, 등장인물들의 한심한 모습과 상황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며 환상을 깨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인공 '요시자와 미나미'는 한번 재수를 한 관계로 나머지 멤버보다는 한 살 위이며, 외모상으로는 큰 가슴과 안경이 특징으로 '니시다'는 연락처에 '가슴안경'(おっぱい メガネ)이라고 저장해 두었습니다.
기분파이고 빈틈이 많은 성격으로 낭비벽이 심해서 멤버 전원에게도 빚이 있고, 자취방엔 택배 박스가 가득합니다.
섹드립을 주도하고 음담패설에 능하지만 막상 그 분위기가 고조되면 가장 부끄러워합니다.
작가는 상업지에서도 활동하는 음지 출신으로 여성캐릭터의 몸은 잘 그리는데, 이에 비해 얼굴묘사가 별로라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기묘하게도 본 만화가 상업지보다 더 매력 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똘기 충만한 대학생들의 일상을 엿보다
한 번쯤 해볼 만한 망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일상 코미디 물입니다.
남녀가 섞인 그룹으로 자유롭게 장난과 농담하는 수위가 굉장히 높은 것이 마치 영화'싱글즈'와 비슷한 느낌이며 본 작품의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작중 서로에 대해 은근히 의식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현실적인 묘사가 더욱더 작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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