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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시라하마 카모메의 '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by 상상하는 안경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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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마법사를 동경하는 소녀의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

 

 

 

'고깔모자의 아틀리에'의 개요

 

   시라하마 카모메 작가가 그린 판타지 장르입니다. 옛날부터 마법사를 동경해 온 주인공 코코는 마법사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마법사가 될 수 없는 현실, 어느 날 마을에 찾아온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고 마법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잘못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깊은 절망 빠지지만, 키프리의 제안으로 제자가 되어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줄거리와 주요 테마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녀 '코코'는 혼자 양장점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둘이서 살며, 마법을 동경하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어느 날 '코코'는 장터에서 챙모자를 쓴 수상한 상인에게서 마법 그림책과 펜을 사게 되고, 마을에 들른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거는 모습을 훔쳐보고 마법은 '그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방에서 몰래 그림책의 마법을 따라 그려 보다가 석화 마법을 발동시켜, 집과 엄마를 돌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이를 목격한 키프리에게 '코코'의 기억이 지워질 뻔하지만, 키프리에게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 키프리의 제자가 됩니다. '코코'는 마법을 제대로 배워서 돌이 된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어 합니다.

   '코코'는 기본적으로 마법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뚜렷한 목표와 마법에 대한 동경으로 마법을 빠르게 익혀나갑니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평가 및 특징

 

   작가가 마블이나 스타워즈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린 특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보던 만화 펜터치와 다른 펜선으로 작품을 보는 즐거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지인의로부터 그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마법' 같다는 얘길 듣고 영감을 받아 제작하게 된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마법사의 마법은 태어날 때부터 마법사인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어서 평범한 인간은 마법이 걸린 도구만을 얻어서 사용할 수 있고, 마법을 거는 순간은 누구에게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조재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특별한 마법의 잉크'로 '정해져 있는 마법진'을 그리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힘이며, 적절한 도구와 사용법만 알 수 있으면 쓸 수 있는 이 힘을, 마법사들이 독점하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마법을 소재로 한 본격 판타지물

 

   어린 소녀들이 메인이다 보니 액션의 수위가 그리 높진 않지만 마법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판타지 요소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려내고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을 매력으로 표현하여 읽는 내내 몰입하게 합니다.

   생각보다 빠른 템포의 전개와 마법은 원래 모든 사람이 쓸 수 있었다는 독특한 설정과 작가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마법의 종류와 각종 도구들이 나와 흥미를 일으키는 등 일반적인 마법소재의 작품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다른 마법 소재의 작품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라면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애니화 결정 <예고편>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 및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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