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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by 상상하는 안경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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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착한 주인공과 선한 주변인들이 만들어가는 이세계 치유물. 딱 거기까지!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의 개요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판타지 장르로 이세계 전이물인 슬로우 라이프 치유물입니다.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줄거리와 주요 테마


  인생에서 불행이란 불행은 다 경험해 본 불운남 '타케바야시 료마'는 죽기 전까지 어린 시절부터 학대만 일삼은 부모님과 청년이 되어 취직한 블랙기업에 자신을 괴롭히는 악질 상사 등 마지막까지 불운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암울한 인생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죽음은 어처구니없게도 재채기하다 온 뇌출혈이었습니다.

  사후세계에서 그가 마주한 신들은 그렇게 불운한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시켜 줄 것이라 얘기합니다. 그런 그의 환경을 딱하게 여긴 신들은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에서 마법능력을 가진 소년으로 환생시켜 주고 '료마'는 새롭게 환생한 몸으로 조용하게 삶을 시작합니다.

타케바야시 료마
 실제는 39세의 회사원으로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학대에 가깝게 무술 훈련을 받고 근육질 몸을 가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괴짜입니다. 사후 영혼이 이세계 <세일폴>로 마력 보충을 위해 지구로부터 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이될 때는 8 살 소년의 모습으로 신들에게 모든 속성의 마력 적성을 부여받았으며, 덤으로 지구인 시절 능력이 반영된 육체를 받아 관련 스킬들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숲에서 생활할 당시 '슬라임'을 종마로 삼아 이런저런 궁리를 한 덕분에 '슬라임' 생태의 수수께끼를 해명하여 다양한 발견을 합니다.

엘리아리아 자밀
 <자밀> 가문 일가가 주인공의 거처인 곳에 방문하면서 '료마'와 만나게 되었으며, 그녀의 선조가 다들 신들에게 힘을 받은 <전이자>인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력량만 따지면 '료마'보다 높습니다.


3명의 신(神)
 이세계를 가호하는 신들로서 흰 수염을 가진 노인이 <창조신> '가인',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한 <사랑의 여신> '루루티아', 소년의 모습을 한 <생명의 신> '크포'입니다. 이 세명의 신이 급사한 '료마'를 이세계로 환생시키고, 전생시킨 후 항상 '료마'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료마'를 부르기 이전에도 지구의 사람들을 이세계로 전생시키고 있었습니다.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평가 및 특징


  먼치킨 이세계물로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치유계 장르의 모습을 띕니다. 제목에서 보이듯이 주인공을 현실의 지구에서 데려온 이세계의 신들이 주인공을 꼭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사전에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강제, 강압적인 소환이 아닐뿐더러 이세계로 보낸 이후에도 계속 지켜보는 등, 애정과 책임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때때로 주인공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등 원만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주인공도 이세계에서 마음씨 좋은 사람들과 만나 인연을 맺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전생에서 누리지 못한 행복한 생활을 하는 등 느긋한 치유계적인 이야기 전개를 보여줍니다.

  원작과 차이점은 대부분 슬라임이 색만 다른 원작과 달리 코믹스는 흑백이라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부 슬라임에 핵의 무늬를 다르게 표현합니다. 애니메이션도 이방향을 따르고 있습니다.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장르 특성과 먼치킨 주인공인 작품에서 나타나는 명확한 한계 


  초반 전이된 주인공이 이세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지나고, 이미 모든 능력이 거의 만렙으로 단순히 사소한 사건으로 주인공이 뭔가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추켜세우고 감탄하는 원패턴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초반에는 슬라임들의 이용,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가족 같은 유대관계의 형성 등으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소재가 떨어지고 주인공의 먼치킨 속성이 점점 강해지면서 극의 전개가 심심하고 루즈해집니다. 
특히 세탁소 에피소드는 너무 질질 끄는 모습이 나타나 세탁소만 차리다가 끝날 것 같다는 조롱이 나타날 정도입니다. 

  꽤 괜찮은 소재와 참신한 전개로 주목을 끌었지만 작가의 아쉬운 역량으로 점점 관심이 멀어져 가는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입니다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애니화 <예고편>001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애니화 <예고편>002

 

란란의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神達に拾われた男)' 애니화 <예고편>003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 및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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