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설정, 강력한 재미를 보장하는 이세계 판타지!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의 개요
지금까지 쭉 평범하게 살아온 '심부름센터 직원' 사이토 씨는, 어느 날 이세계로 전생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강하고 아름다운 츤데레 전사 '라엘자'과 주문을 까먹는 최강 마법사이자 변태 영감 '멀록', 그리고 생김새는 귀엽지만 수전노인 요정 '라팡팬'과 함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 기막힌 이야기입니다.
줄거리와 주요 테마
'사이토'는 원래 세계에서 <심부름센터>에서의 열악한 대우에 대해서 사장에게 항의했지만, 도리어 크게 상처받는 말을 듣고, 마음을 추스리고자 거리를 걷는 중 트럭에 치여 이세계로 전생합니다.
이렇게 전생한 '사이토'는 이전 세계의 <심부름센터>지식으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라엘자'의 동료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렇게 구성된 파티로 '사이토'는 죽을 뻔한 위기와 어려움을 동료들과 함께 이겨내며 인정받고 성장해 갑니다.
어느 날 던전을 탐색하던 중 수십 년 만에 <대미궁>의 새로운 루트를 발견하게 되고, 이 구역은 '사이토 땅굴'로 불리게 됩니다. 이 공로로 '사이토' 파티는 10년 동안 미궁 입장료를 면제받게 됩니다.
또한 이일로 다른 모험자들 사이에서 '사이토'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평가 및 특징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설정이 이 작품의 최고의 매력이자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는 주인공 파티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메인스토리와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외전스토리로 진행하는데, 외전과 메인이 합쳐지는 후반부로 가면 절묘한 끝맺음으로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여서, 작가의 뛰어난 역량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주인공 '사이토'는 원래 세계에서 주변사람에게 특별할 거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아 상처를 많았기에 자신을 인정해 준 파티 동료들에게 깊은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토> 이세계에선 직업이 도적으로 분류되며, 심부름센터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험가로서 인정받아 갑니다.
<라엘자 멀록> 멀록의 양녀이자 갑주를 입은 미모의 전사입니다. 털털한 성격을 지녔는데, 츤데레에 귀여운 면모를 가졌으며, 좋아하는 사람에겐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멀록> 마법사이며 한때 동방국에서 이름을 떨친 대마도사였으나, 치매 페널티로 평상시 제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회춘해서 제실력을 보이면 악마 귀족과 정면으로 싸워 이기는 강함을 보여줍니다.
<라팡팬> 신성마법사이며 치유 마법을 다루는 달빛요정으로 줄여서 '라파'라고 불립니다. 파티에 활기를 가져다주는 밝은 성격을 지녔지만, 평상시 수전노의 모습을 보이며, 굉장히 어두운 과거사를 지닌 요정입니다.
치밀함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탄성이 새어 나오는 작품!
이야기의 시작은 기존 장르와 비슷하나 먼치킨인 주인공을 내세워 갈등 없이 해결하는 흔한 이세계물과는 달리, 이야기 초중반부의 복선을 깔고 그것을 후반부에 해결하는 깔끔한 액자식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큰 매력을 가졌습니다.
거기에 어딘가 투박해 보이는 작화는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작가의 뛰어난 스토리 구성과 남다른 역량으로 흔한 이세계물과 차별화를 명확하게 이룬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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