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오 세이타의 '골든 골드 (ゴールデンゴールド)'

'골든 골드 (ゴールデンゴールド)'

 

불쾌하지만 빠져드는 이야기

 

 

 

'골든 골드' 개요

 

   주인공인  중학생 소녀 루카가 살고 있는 네이지마 섬에 일어나는 괴상한 일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 작품입니다.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과 욕망에서 비롯된 상황과 그에 따른 심리 묘사를 흥미롭게 표현하였습니다. 

 

 

'골든 골드 (ゴールデンゴールド)'

 

 

줄거리와 주요 테마

 

  주인공 루카가 사는 네이지마 섬은 관광객도 잘 찾아오지 않는 한적한 섬입니다. 어느 날 바닷가에서 루카가 이상한 것을 줍고 '복의 신'으로 착각하여, 잘 씻어 사당에 두고 소원을 빌면서 섬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가롭던 섬에 갑자기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섬사람들이 돈을 벌고 점점 돈에 대한 집착이 생기면서 순진했던 섬사람들의 내면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묘한 현상의 이유가 '복의 신' 때문이라 의심하는 루카가 신작 준비를 위해 취재차 섬에 방문 중인 쿠로하스와 같이 이를 해결하기위해 애를 씁니다.

 

 

'골든 골드 (ゴールデンゴールド)'

 

 

평가 및 특징

 

   작가는 뛰어난 작화로 돈에 대한 욕망과 그 욕심에 빠진 자들의 얼굴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며, 딱히 공포 장르는 아니지만 불길한 분위기를 스멀스멀 내뿜으며 독자들에게 불온한 느낌과 묘한 긴장감을 전달합니다.

 

   특별히 징그럽지도 잔인하지도 선정적이지도 않지만 몰입하며 보게 되며, 일확천금을 쫒으면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비춰보며 공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골든 골드 (ゴールデンゴールド)'

 

 

욕망에 빠진 이들의 적나라한 모습

 

   마치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무척 흥미롭고, 보는 내내 불안하고 불온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만큼 몰입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뛰어난 인물 묘사와 심리 묘사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뛰어난 구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스릴러 물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독자는 관심 가져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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