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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카규 쿠모(작가), 쿠로세 코우스케(작화)의 '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by 상상하는 안경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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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현실적인 상황, 결이 다른 판타지 

 

 

 

'고블린 슬레이어'의 개요

 

   카규 쿠모의 라이트 노벨  '닌자 슬레이어'를 원작으로 합니다.

   과거 작은 마을에 살다 마을과 유일한 가족인 누나를 고블린들의 손에 잃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고블린만을 찾아다니며, 고블린을 죽이는 것을 삶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 그는 모험가로 치면 제3위의 등급에 해당하는 '은'등급의 고위등급 랭킹이지만 오직 고블린만 죽이는 것에 관심이 있어 모험가들 사이에는 괴짜 취급을 당합니다.

 

 

'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줄거리와 주요 테마 

 

   모험자가 된 지 얼마 안 된 '여신관'은 신인 모험자 파티의 권유로 4명이서 고블린 퇴치로 향하지만, 무경험의 방심 때문에 고블린의 기습을 받아 파티는 전멸당합니다.

   절체절명의 '여신관'을 구한 것은 고블린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은등급(서열 3위)의 모험자, 고블린 슬레이어는 '여신관'을 무사히 구하고 이를 계기로 '여신관'과 함께 행동하게 됩니다.

   이후에 주인공에게 엘프 <궁수>, 드워프 <도사>, 리자드맨 <법승>의 모험자 3인방이 '모리인의 영지 유적지에 숨어든 고블린 토벌'이라는 의뢰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5명이 함께 파티를 결성하여 함께 활동합니다.

 

  모험가의 재능도 없이 태어나 농부로 살아갈 운명이었던 평범한 소년이 고블린에게 고향과 가족(누나)을 잃고, 그에 대한 복수심과 분노, 증오로 오직 고블린을 죽이는 것에 목적두고 사는 주인공(고블린 슬레이어)이 마음이 통하는 동료를 만나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주변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평가 및 특징  

 

   생각보다 상당히 잔혹한 묘사와 연출, 폭력적인 묘사가 나옵니다.

   원작 라노벨에서는 사실상 1권 초반부 빼고는 간접적인 묘사만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로 약해지는 반면, 코믹스에서는 좀 더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다소 수위가 높습니다.

   하지만 코믹스 역시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묘사는 사라지고 일반적인 모험물만 묘사되는 등 초반부와는 다른 밝은 정통 하이 판타지물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현실성을 가미한 판타지

 

   개인적을 매우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나름 준수한 작화력과 구성력, 뛰어난 액션 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이 훌륭한데, 꽤 등급이 높은 모험가임에도 다소 약해 보이는 고블릿 사냥에 앞서 그들을 전혀 얕잡아보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며, 제거해 나갈 때의 비정한 태도 등은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굉장히 성공한 판타지물 중 하나로 본편 외 여러 편 외전도 출판되었고, 애니화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고블린 슬레이어(ゴブリンスレイヤー)' <예고편>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 및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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