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마 츄야의 '우주 형제(宇宙兄弟)'

'우주 형제(宇宙兄弟)'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적인 우주이야기

 

 

 

'우주형제' 개요

 

     2006년 7월 9일, 달에서 날아온 UFO를 보고 둘이서 우주비행사가 되자고 약속한 뭇타, 히비토 형제. 그리고 19년이 지나 2025년이 된 오늘 우주비행사가 된 동생 히비토와 백수 형 뭇타의 ‘우주 가기 프로젝트’.

 

 

'우주 형제(宇宙兄弟)'

 

 

줄거리와 주요 테마

 

   시간은 흘러 2025년, 약속대로 동생 히비토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가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동생을 비웃은 상사에게 박치기를 하고 자동차 회사에서 잘려 무직이 된 형 뭇타.

 

   재취직도 신통치 않은 채 의기소침해진 뭇타에게 사정을 들은 히비토에게서 메일이 옵니다. "그날의 테이프를 들어봐" 메일에 적힌 대로, 어렸을 때 녹음해 둔 테이프를 들어본 뭇타. 그때, 뭇타가 미뤄두었던 약속이 선명히 기억나고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우주 형제(宇宙兄弟)'

 

 

내용 및 특징

 

   히비토의 동료 뿐 아니라 뭇타가 우주 비행사가 되는 과정을 다루기에 에피소드마다 많은 등장인물이 나와 인물 기억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만, 등장인물들의 성격 묘사가 제법 충실하고 갈등이 잘 표현되어 있고, 그로 인한 긴장감과 유머가  잘 어우러져 있어 작품 몰입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다만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작품이 연재되는 사이 작중 내용과 실제 역사가 달라져버린 부분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뭇타는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JAXA의 우주인 선발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혹독한 훈련과 검증 과정을 거치지만 현실에서는 2021년에 이미 민간인이 지구 저궤도에 3일간 체류하거나 심지어 ISS에 방문하는 등 우주인이 되는 과정과 문턱이 작품의 표현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우주 형제(宇宙兄弟)'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스페이스 엑스와 아마존의 우주여행 패키지가 나온 요즘, 조금 구닥다리처럼 보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지만,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 주인공들의 우주에 대한 열정과 분투는 주변 인물들과 함께 하모니를 이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대한 스케일과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작화와 연출력은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며 유려하게 이야기를 전개하여 더욱 작품에 몰입되게 합니다.

 

   우주비행사의 과정이 궁금하거나 꿈을 향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주 형제(宇宙兄弟)'  극장판 <예고편>

 

'우주 형제(宇宙兄弟)'  실사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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