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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by 상상하는 안경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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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초반에 꽤 인내가 필요한 (日)점프+의 간판!

 

 

'단다단'의 개요


  귀신과 외계인을 소재로 한 오컬트·액션물입니다. 
  빠르고 거침없는 전개, 막가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정도 소년 만화적인 선을 지키는 수위, 생동감이 넘치는 뛰어난 작화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파이 패밀리, 괴수 8호에 이어 소년 점프+의 간판 작품으로 불립니다.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줄거리와 주요 테마


  영매사를 할머니에게 가진 여고생, '아야세 모모'는, <우주인>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유령>은 믿고 있습니다. 반면, 오컬트마니아의 남자 고교생, '타카쿠라 켄'(오카룽)은 <유령>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우주인>은 믿고 있습니다. 
  어느 날, '타카쿠라 켄'(오카룽)는 '아야세 모모'와 <외계인>과 <귀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내기를 하게 되어 <귀신> 출몰 스폿으로 유명한 폐쇄된 <터널>에 갔다가 '터보할멈'(귀신)을 만나 저주를 받고 거시기(?)를 빼앗기게 됩니다.
  우여골절 끝에 위기를 벗어나고 문제를 일부 해결은 하지만 곤란하고 민망한 상황이 끝나지 않아 완벽하게 해결을 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게 됩니다.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평가 및 특징


  '단다단'이라는 제목의 유래에 대해서 나온 게 없어서 어떠한 의미인지 알 수 없었으나, 단련의 의미에서 사념들과 싸울 때 리듬감을 통해서 남주인공의 성장해 가는 의미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의 '단다단'은 리듬감에서의 '딴 따 딴'과 같이 리드미컬하게 돌아가는 이 작품의 <박자감>과 <생동감>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고전 일본 SF, 영화의 오마주가 많이 등장합니다. 남주인공 이름이 쇼와 시대(1926~1989)의 명배우인 '타카쿠라 켄'인 것과 <울트라맨>, <기동전사 건담>, <AKIRA>, 등 몇 세대 전 과거 작품의 오마주가 넘쳐납니다.

  주인공 '타카쿠라 켄'(오카룽)은 '터보할멈'(귀신)의 저주가 남아 있을 때, 몸에 남아있는 '터보할멈' (귀신)의 능력을 '모모'의 초능력을 빌려서야 능력을 통제할 수 있었으나, 저주가 없어진 후로는 스스로 통제하고 변신할 수 있게 됩니다. 
  변신하면 마치 <블리치>의 <호로화> 같이 얼굴이 귀신 얼굴 모양의 가면으로 덮이고, 몸이 커지고 구부정한 자세가 됩니다. 

외계인
: 본작의 메인 악역으로 다른 매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외계인입니다. 다만 작중에서 <귀신>처럼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대미지를 받는다든지 결계를 사용한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 <외계인>도 사실 <귀신>의 일종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존재합니다.  

귀신
: 본작의 메인 악역으로 <터보 할멈>과 같은 도시전설 계열의 <귀신>이 많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추측으로는 <외계인>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왔던 게 이 <귀신>, <요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제대로 의식을 갖춘 <귀신>들은 인간에게 지독한 살의를 가지는 경우가 많이 나타납니다. <외계인>의 과학력이 거의 통하지 않는 초월적인 힘으로 <외계인>을 압도하는 모습을 간간이 보여줍니다.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초월적 전개 방식과 작가의 엄청나게 미친 폼!!


  미려한 작화, 박력 있는 연출,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쉬운 컷 배치와 주간연재의 한계를 벗어난 듯한 작화 퀄리티의 유지 등 작가 미친듯한 폼으로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에 대해서도 호평이 대단한데, 소년만화 적인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다음으로 넘어가는 전개가 전혀 예측이 가지 않거나 완전히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전개 등, 일반적인 소년만화에서 대표되는 열혈, 우정, 로맨스의 긍정적인 특징은 그대로 나타내면서, 주인공들을 철저하게 괴롭히는 몰아가는 전개와 중간중간 난센스스러운 감성이 일품입니다.

  빌드업 과정이 굉장히 빠르고 폭발적인 액션과 스피드감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쉽게 이해되는 깔끔한 전개로 
작자의 비범함, 작품의 중후함과 더불어 기막히고 절묘한 재치가 더해져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 <단다단>입니다.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애니화 <예고편>001

 

타츠 유키노부의 '단다단(ダンダダン)' 애니화 <예고편>002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 및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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