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푸의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흔해빠진 용사물과 근본부터 다르다

 

 

 

 

'Lv1 마왕과 원룸 용사'의 개요

 

   수많은 용사물의 흔한 설정과 스토리와 결을 달리하는 성인 취향의 설정과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입니다.

   시작은 전형적인 패턴으로 용사일행이 마왕을 토벌한 뒤, 세상에 평화가 오고 세월이 흘러 용사에게 토벌당한 '마왕'은 다시 부활하여 용사에게 복수할 계획을 갖고 용사를 찾아갑니다.

   정작 용사를 찾아갔더니 용사 '맥스'는 형편없는 무직 방구석 폐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과거 용사일행은 나름 출세도 하며, 각자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가는데, 정작 '맥스'는 방구석 폐인으로, 그런 '맥스'가 안쓰러운 '마왕'은 용사 집에 눌러앉아 엄마처럼 챙겨주고, 기를 세워주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줄거리와 주요 테마

 

   '마왕'을 쓰러트린 전설의 용사 '맥스'는 돌아와 영웅 대접을 받으며 국민들의 칭송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원조교제', '민간인 폭행', '마약' 등 온갖 구설수를 겪으며 사회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점점 사람을 피하게 되어 결국 방구석 '폐인'이 되어 버립니다.

   예전 용사에게 패한 뒤 하루빨리 복수하기 위해 10년 만에 되살아난 '마왕'은 이렇게 폐인이 되어버린 용사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1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돌봐준다는 명목으로 그날부터 '맥스'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함께 지내게 된 용사'맥스'와 마왕은 이후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숨겨진 여러 가지 흑막이 드러나며, 폐인이었던 용사'맥스'는 '마왕'의 여러 도움을 받으며 예전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갑니다.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평가 및 특징

 

   <마왕>은 성별이 불분명한 캐릭터로, 10년 전 전성기 시절은 명백하게 남성적인 <나방괴물> 같은 외형을 하고 있고, 인간 변신 상태 또한 성인 남성의 모습이었으나, 10년이 지나 어린아이로 부활하면서부터는 여성의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마에는 <제3의 눈>이 있으며 생명파동 감지나 '수면마법', '현혹술', '텔레포트' 등의 마법을 사용할 때 <제3의 눈>을 사용합니다.

 

   <맥스> 턱살이 생기고 뱃살이 조금 나오는 등 '용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피폐해졌지만 그와 별개로 신체 능력은 그대로인 듯 표현됩니다. 그 예로 기자를 피해 한번에 강을 건너거나 전 동료인 '레오'가 '마왕'을 향해 던진 작살을 한 손으로 잡아내고 격투에서 밀리지 않는 등 실력만큼은 건재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프레드> 맥스의 전 동료이자 직업은 <승려>로 현재는 왕국의 <마도청> 장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승려'라는 직업대로 회복과 파티 보조 마법의 달인입니다. 특이하게 귀신을 무서워하여, 존재를 인식할 때마다 엄청나게 겁을 먹습니다. 작 중 전화로 귀신을 만났을 때나 인터넷 동영상으로 만났을 때는 급기야 기절까지 해버릴 정도입니다.

 

   <레오> 맥스의 전 동료며 직업은 <전사>로 3년 전 왕국을 배반해 <간마 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바닷속에서 직접 작살로 청새치를 잡거나 작살을 돌려서 사람까지 날아갈 정도의 폭풍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국경의 장벽을 도약 한 번에 넘어갈 정도로 신체능력이 탁월합니다. 기본적으로 파티의 <탱커> 역할이었던 만큼 몸의 내구력도 뛰어납니다.

 

   <유리아> 맥스의 전 동료이자 여자 <마법사>입니다. 초반에 만삭의 아줌마로 언급되며, 나중에 직접 등장했을 때는 둘째를 출산한 후라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감성적인 작화와 성인 유머를 탑재한 용사이야기~

 

   특이하게 90년대 향수를 물씬 담고 있는 작화와 특이하고 흥미로운 설정, 특히 중세와 현대를 섞은 듯한 세계관은 예전 꼼꼼하고 힘 있는 펜터치와 짬뽕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섞어 그려냈던 '드래곤볼'을 연상시킵니다.

   작품에서 종종 등장하는 반전과 상식을 뒤엎는 클리셰 설정은 작품에 흥미와 재미요소를 불어넣어 줍니다.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는 성인식 유머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 설정은 전체 연령의 독자를 대상으로 그려진 작품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90년대식 팬터치로 그때의 향수를 느끼게 하며, 정통 판타지의 클리셰를 잘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Lv1 마왕과 원룸 용사>입니다.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애니 <예고편>001

 

'Lv1 마왕과 원룸 용사(Lv1魔王とワンルーム勇者)' 애니 <예고편>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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